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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어플 만남 (미프, 틴더, 잘로, 위쳇 등)이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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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실장입니다 형님들 오늘도 안녕들 하시죠? 사실 얼마 전까지 부킹 문의가 많이 왔었는데 갑작스러운 미 격리 조치가 불발되면서 많은 형님들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비행기 취소를 하시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뭐.. 그래도 끝은 있는 거고 이제 끝이 보이니까 저희 형님들 모시는 날이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다 생각됩니다. 


 오늘은 가볍게 베트남에서 꽁으로 한번 어찌해보려고 어플 사용하다가 꽁이 아니라 골로 가는 경우와 주의점을 조금 알려드리고 싶어서 가볍게 글을 적어 봅니다. 우선 베트남에서 쓰이는 어플이 네 가지 정도 있습니다. 나열해보면 미프, 틴더, 잘로, 위쳇이 있고 이중 미프, 틴더는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어플이고 잘로와 위쳇은 니어바이(near by) 즉 주변 사람 검색해주는 기능을 통해 만남을 가지는 어플입니다. 


 미프와 틴더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틴더는 그래도 희박하나마 실제 만남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틴더라는 어플 자체가 정말 치열합니다. 스와이프 (swipe) 즉 손가락으로 사진 한 장 보고 왼쪽으로 넘기면 탈락 오른쪽으로 넘기면 매칭인 시스템이다 보니 한방에 끌어 잡는 뭔가가 없으면 만남도 힘들뿐더러 사용하는 나 역시도 빠르게 스와이프 하기 때문에 매칭이 쉽지 않습니다. (존잘 존여 제외...) 그냥 편하게 어지간한 외모로는 좀 힘듭니다. 아무리 저희가 한국인 프리미엄이 있다 해도 그냥 사진 한 장으로 판단하는 것이기에 매칭이 정말 어려워요. 미프는 그냥 현지에서 쓴다면 워킹걸 집합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매칭이 됐다 해도 여기서 나오는 공통적인 문제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레이디 보이 정말 와.. 이건 당해봐야 압니다. 실제로 저도 초반에 멋모르고 틴더로 매칭 돼서 샤워 박 박하고 카페에서 만남 기다리는데 실루엣은 여자 같은데 뭔가 큼직해서 덩치가 좋네 하며 손을 흔드려고 자세 잡던 와중 가까이 올수록 입 주변이 푸르스름한 게 보였습니다. 발 크기가 280은 돼 보이고요. 진짜 살면서 그날처럼 무언가로부터 도망쳐 달린 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두 번째 워킹걸 눈탱이 바(bar)나 술집에서 영업의 일환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바(bar)에서 이런 영업을 많이 하는데요, 우리나라 10여 년 전에 어플을 통해서 만났더니 자기가 아는 와인바 있다며 가자는 그런 수법입니다. 뭐 속는 셈 치고 가서 먹어보자, 베트남인데 비싸 봐야 베트남 물가지 하고 놀고먹다 보면 계산서에 50만 원 이상 우습게 찍힙니다. 그렇다고 나랑 같이 나가느냐.. 그것도 아니고요. 


 제가 글을 읽는 형님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고, 이러한 어플을 통한 만남은 정말 어렵습니다. 행여나 만난다 해도 언어적인 장벽에 반드시 부딪힐 것이고 생각보다 사진만큼 아름다운 친구를 만날 가능성도 아주 희박합니다. 


 위쳇, 잘로의 주변 사람 찾기 (near by) 기능 역시도 잘만 활용한다면 괜찮은 워킹걸 친구들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단계까지 가기 위해 정말 생각보다 엄청난 시련을 많이 겪으실 겁니다. 아시는 형님들은 아시겠지만 위쳇, 잘로 만남에 일반인 보기 정말 힘듭니다. 애초에 워킹걸을 찾는 목적으로 사용하신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일반애들 거의 없습니다. 거기에 그냥 워킹걸 사진 같은 애가 오기만 해도 너무 감사한 거고 대부분 다릅니다. 이런 어플도 공통적인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도용 이거 정말 무지하게 심합니다. 사진 도용 부분에 많은 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물과 사진이 아예 다른 애들 그나마 이건 여자죠. 레이디 보이 그래 그나마 얘들은 여자이고 싶어 하는 애들이죠. CD (크로스 드레서) 얘넨 여자이고 싶은데 돈 없는 애들이죠. 진짜 마음 넓게 그래 마인드는 여자네 할 수 있는데 왐마.. 남자 새끼들 오는 경우 진짜 가끔 있습니다. 암튼 이런 말도 안 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얘들이 집을 또 그냥 가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와서 만원이라도 얻어가면 이득인지라 기어코 받아 가는 경우 많습니다. 시간 버리고 돈 버리고.. 


 두 번째 삥 뜯기 워킹 걸이라 인지하고 불렀을 때 무심코 문을 열면 친구들 우르르 들어오는 경우나, 한참 대화하며 무르익을까 할 때 남자애들 우르르 몰려와서 삥 뜯어 가는 경우도 심심치 않습니다. 


 형님들 저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워킹걸을 찾을 때는 차라리 안전하게 아는 사람이나, 저희 실장들 연락해서 어느 정도 지불하고 쓰고 싶고 이러이러한 스타일 찾는다 말씀하시는 게 훨씬 합리적입니다. 두 번째로 일반인 만나고 싶으시다면 간단한 베트남어 정도 연습해서 정말 일반인들 있는 세상에서 일반인 찾으시길 바랍니다. 분명히 저희가 매리트 있는 사람들이고, 형님들도 매력이 있는 분들이십니다. 그러니 일반인은 일반 세계에서 찾고 워킹걸은 저희한테 연락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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